2026년 10월 7일 글로벌 경제 주요 뉴스: 코스피 6,800선 후퇴 및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
7일 국내 증시는 미 국채 금리 여파로 코스피가 6,800선으로 후퇴하며 하락 출발했습니다. 반면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S&P500이 사상 최초로 7,800선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마존의 로히트 프라사드를 신임 CEO로 영입하며 피지컬 AI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일 국내 금융 시장은 미 국채 금리 여파와 글로벌 채권 시장 변동성 속에서 하방 압력이 확대되며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직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14포인트(1.11%) 내린 6,864.25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2.47포인트(0.27%) 하락한 917.45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고점 부담과 더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변화 및 금리 경로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며 단기 변동성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잠정 실적 시즌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및 IT 수출 대형주들의 실적 눈높이 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밸류체인 내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심화와 범용 메모리 회복세 지연, 완제품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보수적으로 수정되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마존의 AI 조직을 이끌어온 로히트 프라사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전격 영입했습니다. 이는 로봇 하드웨어와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피지컬 AI'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뉴욕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6일 마감된 시장에서 S&P500 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지속과 기술 기업들의 견조한 수익 창출이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스탠스와 향후 물가 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면 고금리 장기화의 그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국채 금리 변동성 여파로 신용도가 취약한 CCC급 한계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 비용이 연 17%를 상회하며 채무 재조정과 디폴트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할 유로존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 궤도에 진입했으나 제조업 부진과 서비스업 물가 잔류 등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정책결정자들 사이에서 신중한 통화 완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