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연간 매출 1,000억 달러 돌파… 밸류에이션 매력과 투자 우려 공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연간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4분기 43%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현재 주가는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을 밑돌고 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8% 증가한 331,8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 늘어난 17.28달러를 기록했으나, 막대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투자 비용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2026 회계연도에 애저 연간 매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4분기 애저를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률은 43%를 기록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4분기 매출이 378억 달러로 14% 증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도 14% 늘었다. 링크드인은 12%, 다이나믹스 365는 13%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이번 회계연도에 30만 개 이상의 유료 좌석을 확보했으며, 상업용 잔여 계약 의무액은 84% 증가한 6,780억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전체 매출은 18% 증가한 900억 달러,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8% 증가한 3,31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393억 달러로 32% 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593억 달러로 27%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406억 달러, 연간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5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EPS는 4분기 4.74달러로 23% 증가했고 연간으로는 17.28달러로 22% 늘었다. 앤트로픽 투자에 따른 32억 달러 규모의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주당 0.27달러의 가이던스 초과 효과를 냈으며, 이는 퇴직금 비용과 엑스박스 손상 차손으로 일부 상쇄되었다.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윈도우 OEM 및 기기, 엑스박스 콘텐츠 부진으로 4% 감소한 129억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6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행 P/E는 26.59배로 섹터 평균인 23.81배를 웃돌지만, 5년 평균인 30.52배보다는 낮게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7년 EPS가 19.7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헤지펀드 보유 수는 직전 분기 282개에서 273개로 소폭 감소했다. 숏 인터레스트는 전체 유통 주식의 0.91%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