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채무 이자 비용, 하루 평균 약 30억 달러에 달해
미국 재무부의 예비 자료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기준 대중 보유 부채에 대한 이자는 약 1조 70억 달러로 하루 평균 약 29억 3000만 달러에 이른다. 연방정부 계정의 이자를 포함한 총이자 비용은 약 1조 3600억 달러로 하루 평균 약 37억 3000만 달러 규모다. 연방 순이자 비용은 2021 회계연도 3520억 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9700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는 부채 잔액 증가와 이자 비용 비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미국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 비용은 하루 평균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예비 자료에 의하면 2026 회계연도 대중 보유 부채 이자는 약 1조 70억 달러이며, 이는 하루 약 29억 3000만 달러, 시간당 약 1억 2200만 달러, 초당 약 3만 3900원에 해당한다. 연방정부 계정에 귀속되는 이자를 포함할 경우 총이자 비용은 약 1조 3600억 달러로 하루 약 37억 3000만 달러로 증가한다. 이러한 수치들은 서로 다른 회계적 측정 기준으로 예산 지출의 경쟁적 추정치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방 순이자는 2021 회계연도 3520억 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9700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미 의회예산국(CBO)의 2026년 2월 기준 전망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에는 1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회계 분해 분석에 따르면 순이자 증가분의 약 69%는 이자 대 부채 비율 상승과 관련이 있으며, 약 31%는 부채 잔액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는 회계적 분해일 뿐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며, 재무부의 차환, 부채 구성,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CBO는 2026년 10월 발표한 이자율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추가 적자의 상당 부분이 이자 비용 자체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재무부 이자는 정부 지출인 동시에 채권 보유자에게는 소득이 되며, 국채의 약 70%는 국내 투자자와 연방준비제도, 뮤추얼 펀드 등이 보유하고 나머지는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금리는 신규 채권을 매수하는 저축자에게 유리할 수 있으나 기존 고정금리 채권의 시장 가치를 낮추고 민간 차입 비용을 높이는 등 경제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향후 재정 정책과 경제 성장 경로에 따라 이자 부담은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