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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금융crowdfundinsider.com10. 12. 13:35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 웰스파고 및 BNY와 인프라 제휴 논의… 전통 금융권 협력 확대

핵심 요약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인 페이워드가 웰스파고 및 BNY와 디지털 자산 및 유동성 파트너십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통 은행들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전문 암호화폐 기업과 손을 잡는 흐름의 일환이며, 유럽 내 은행업 라이선스 취득 추진 등 규제 금융 서비스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양측의 협의는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 체결 여부는 불확실하다.

시장 영향페이워드가 웰스파고 및 BNY와 인프라 제휴 논의를 진행 중이나, 최종 계약 체결에 대한 확실성은 없기 때문이다.

WFC

미국 와이오밍주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가 대형 은행들과의 인프라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워드는 웰스파고와 은행의 디지털 자산 거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두고 비공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잠재적 제휴가 성사될 경우, 페이워드는 암호화폐 자산 거래에 시장 깊이와 실행 지원을 제공하여 웰스파고가 독자적인 거래 인프라를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고도 고객 접근성을 넓힐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다만 현재 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최종 합의에 대한 확실성은 없으며, 양 조직의 대표들은 이에 대한 논의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들을 단순 경쟁자로 보기보다 협력 대상으로 삼는 광범위한 추세와 맞닿아 있다. 2025년 7월 제정된 '지니어스 법(GENIUS Act)'을 포함해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의 연방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과 전통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경로를 명확히 한 우호적인 미국 규제 환경이 이러한 변화를 촉진했다. 웰스파고는 이미 적격 자산관리 고객에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제공하고, 컴플라이언스 기술 기업인 엘립틱과 거래 플랫폼 제공사인 탈로스를 지원했으며, 블록체인 기반 예금 계획을 세우고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컨소시엄에 가입하는 등 디지털 자산 분야로의 발걸음을 넓혀왔다. 2026년 초에는 전직 씨티그룹 은행원인 마크 그라시아를 영입해 디지털 자산 팀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한 웰스파고는 9월 크라켄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페이워드의 기업 가치를 약 21억 달러로 평가한 나스닥의 독점 자본시장 자문사 역할을 맡았고, 토큰화된 주식과 시장 감시 도구 분야의 협력을 넓히기도 했다. 웰스파고와의 논의 보도가 나오기 직전, 커스디 및 자산 서비스 거물인 BNY 역시 페이워드와 더 넓은 인프라 파트너십을 두고 별도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협의는 디지털 자산 제품, 수탁 서비스, 자산 관리, 거래, 결제, 관련 시장 인프라 등을 포괄할 수 있으며, 은행과 거래소, 자산 운용사를 대상으로 하는 B2B 플랫폼인 '페이워드 서비스'를 통해 상당 부분 제공될 수 있다. 이 합의의 일부 요소는 나스닥과 체결한 최근 상업적 계약의 인프라 요소를 반영할 수도 있다. BNY와 페이워드 모두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며, 대화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 보장은 없다. 이러한 은행 중심의 이니셔티브는 핵심 거래소 운영을 넘어 규제된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페이워드의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2026년 초 페이워드가 유럽에서 리투아니아를 목표 관할 구역으로 삼아 정식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으로부터 2018년 특수 은행 라이선스를 받아 유럽경제지역 전체에서 계좌, 대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레볼루트의 선례를 따라 유럽 대륙에서 이러한 인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된다. 리투아니아에 라이선스를 보유한 다른 핀테크 기업으로는 마노 뱅크, 페이레이, 유러피안 머스크 뱅크, AB 피요르드 뱅크, 살도 뱅크 등이 있다. 공동 최고경영자 아르준 세티는 기존 기업을 인수하거나 처음부터 새로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10년짜리 전략을 설명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크라켄 파이낸셜이 2026년 3월 연방준비제도의 지급결제 인프라에 접근 권한을 얻은 최초의 디지털 자산 은행이 되었다. 아울러 페이워드는 두바이의 가상자산규제당국(VARA)으로부터도 인허가를 취득했다. 종합해 볼 때, 보도된 은행 간 논의와 유럽 내 라이선스 취득 노력은 페이워드의 거래, 결제, 인프라 역량을 전통 금융 시스템에 더욱 깊숙이 심는 동시에 규제된 자체 은행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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