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가 진단한 2026년 3분기 미국 경제와 소비자·기업 신용 건전성
JP모건 체이스 경영진은 2026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미국 경제가 견조한 기업 투자와 소비자 지출을 유지하고 있으나 재정 적자,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등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직불 및 신용카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소비자 및 기업 신용 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금리 인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신용 기준을 일부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미국 경제의 견조한 소비와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고금리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리스크에 대비해 신용을 강화하는 등 긍정적 요인과 불확실성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미국 최대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 소비자 및 기업의 경제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경영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활동은 여전히 활발한 기업 투자와 지속적인 소비자 지출을 바탕으로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재정 적자,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높은 자산 가격, 상승하는 금리, 지정학적 여건 등 수면 아래의 변동성 요인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부문에서는 수요에 힘입어 가스와 여행을 포함한 여러 지출 카테고리에서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직불 및 신용카드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6% 수준으로 오르고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경영진은 자본 수요와 생산성 향상 등의 긍정적인 이유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고착화 같은 부정적인 이유로 인해 그러한 상황이 배제될 수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까지 소비자는 다양한 역풍 속에서도 높은 회복력을 보여주었으나 고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결국 경제 활동 둔화와 고용 시장 냉각, 그리고 이에 따른 소비자 신용 실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중간 시장 고객들은 높은 투입 비용과 인플레이션, 금리 부담 속에서 조심스럽게 재정을 관리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대차대조표는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 신용 측면에서 도매 부문의 준비금 적립은 기존 대출의 등급 강등이나 전망 변경 때문이 아니라 신규 영업 활동에 기인한 것이며 현재 기업 신용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에너지 가격과 연료 투입 비용, 고금리 등이 경제 일부 및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으나 기업들의 대차대조표 전반은 양호합니다. 신용 비용은 27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순상각액은 22억 달러, 순충당금 적립액은 5억 3,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는 특히 자문 부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 상황 변화로 인해 9월 하반기 이후 활동이 다소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으며 4분기 수수료 수익 환경은 강력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가 밸류에이션 조건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국면입니다. 카드 순상각률은 약 3.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본 배분과 관련하여 경영진은 최근 일부 신용 조건이 느슨해졌다고 판단해 신용 심사를 다소 엄격하게 조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테마가 시장 전반에 확산되면서 운전 3자 대출 및 주식 시장 등 다양한 경로로 자본이 유입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과거 역사적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모델의 한계를 넘어 전체 기업 차원에서 AI 테마의 변화에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