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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채권·금리Bing News10. 14. 07:45

미국 재무부, 금리 급등 속 20년물 국채 발행 중단 가능성 검토

핵심 요약

미국 20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과 30년물을 웃돌면서 정부의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년물 발행을 폐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재무부가 20년물과 30년물 발행을 경매당 각각 30억 달러씩 축소하고 단기채 발행으로 이를 메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급증하는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연기금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미 국채 20년물 발행 중단 가능성과 국채 발행 구조조정 논의가 제기되었으나, 이는 거시경제 및 재무부의 자금 조달 정책 변화로 특정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주가에 직접적인 방향성을 부여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다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자 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20년물 국채를 폐지할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20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및 30년물 금리를 상회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재무부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전략가는 뉴욕 고객사 방문 이후 정부가 20년물 국채 발행을 중단할 것이라는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 또한 20년물 발행 감축 또는 폐지 전망을 바탕으로 한 포지션 조정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는 근본적으로 미 재무부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목적입니다. 과거 2020년 재무장관 재임 시절 20년물 채권 발행을 부활시켰던 스티븐 므누신 전 장관조차도 2024년 이후 해당 만기의 발행이 납세자 비용만 가중시킨다며 중단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취하고 있는 비정통적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장기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확대해왔습니다. 씨티그룹은 재무부가 20년물과 30년물 발행 규모를 각각 경매당 30억 달러씩 축소하고, 그 공백을 단기 재정증권(Bill) 추가 매각으로 채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티그룹의 미국 금리 전략 헤드인 제이슨 윌리엄스는 베센트 장관이 연기금의 국채 수요 약화를 20년물 축소 또는 폐지의 근거로 삼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초장기 기업 부채 발행이 증가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자본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채권을 발행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있습니다. 기업 채권과 장기 국채가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의 투자금을 두고 경쟁하면서 정부 부채에 대한 투자자 요구 수익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우려와 물가 압력을 통제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요구 수익률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비숍 마켓 고정수익 헤드인 비샬 칸두자는 자본을 위한 경쟁이 명확히 진행 중이라며, 미 재무부가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만기 곡선의 다른 부문으로 발행을 전환할 준비가 잘 되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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